[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올해 중국과 신제품 모멘텀에 따른 기대가 높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단가의 신제품 모듈 출시와 중국에서 산자이 시장이 아닌 ZTE와 대형 대리점을 통한 매출확대가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올해 매출 1616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8%, 47.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부진은 신년 모델 체인지를 위한 재고조정과 지속적인 캐파 증설을 위한 감가상각비, 고정비 상승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주력제품인 소필터와 소필터 관련 모듈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10~15%만 감소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4분기 적자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더 이상 실적 악재에 따른 주가하락은 비합리적"이라며 "1분기에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다지고 2분기부터 4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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