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7일
동양생명(082640)에 대해 작년 3분기부터 나타난 전속채널의 영업력 회복이 긍정적이라며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8월 3719명으로 감소했던 전속설계사 채널이 연말 3953명 수준으로 회복되고 보장성 월초 보험료도 전분기(46억원)보다 늘어난 52억원으로 회복됐다"며 "이익 변동성을 확대시켰던 투자에서의 손상차손 인식등의 이슈가 발생치 않으며 389억원의 높은 순이익을 시현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또 "작년 3분기에는 절세 수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수입보험료대비 사업비율은 12.0% 수준으로 개선됐고 위험손해율 역시 85.6%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9%포인트 개선됐다"며 실적개선의 첫분기"라고 진단했다.
단, "판매 채널의 영업력이 인수합병 이슈가 불거지기 전 수준에는 아직 미달해 대형사의 저축성보험 시장 진입에 따른 주력판매 상품 변화가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고 4분기에 보증준비금 추가적립 이슈가 여전하다"며 "안정적 이익흐름의 지속성 확인 과정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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