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동양생명(082640)이 2012사업연도 3분기(4월~12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48.7% 성장한 10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6일 2012사업연도 3분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기업의 주요지표가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증가로 2012사업연도까지 4년 연속 1000억원 이상 흑자달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13조 9260억원 에서 16조 2060억원으로 16.4% 증가했으며 수입보험료는(특별계정 제외) 2조 8513억원으로 지난 해 대비 23.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액은 22.8% 증가한 3조 5478억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저금리기조와 영업환경 악화에도 운용자산이익율은 지난 해보다 0.25%p 상승한 4.93%를 기록했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 역시 244.6%로 지난해 229.0%에서 약 16%p가량 상승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2012사업연도의 실적 호조는 유지비차 이익과 위험률차 이익의 안정적인 증가에 기인한 결과라고 동양생명 측은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영업조직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과 더불어 총력영업체제를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9월 이후 영업조직 순증과 신계약 성장으로 향후 회사가치는 지속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