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영기자]
동양생명(082640)은 9일 고령화시대에 발맞춰 평균 수명은 더 길지만 은퇴설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여성을 위해 ‘수호천사 여자만세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여성 특화 연금보험에 걸맞게 여성을 위한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일반 연금보험보다 다양한 보장이 추가되면서도 환급률은 비슷한 수준으로 설계했다.
연금을 받기 전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확정 시 1000만원의 치료비는 물론, 성인주요질환을 비롯한 여성생활질환, 부인과 질환 등의 수술비와 입원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중도 환급기능을 신설해 연금을 받기 이전에도 생활자금을 수령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생활자금은 보험료 납입이 모두 끝난 이후 매년 기본보험료의 600%가 지급되며(최저 5년~ 최고 20년), 수령하지 않고 적립할 수도 있다.
연금개시시점에 쌓인 적립액의 최대 70%까지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행복설계자금’은 목돈이 필요한 고객들이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고액보험료할인, 장기납입보너스, 보험료납입중지제도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고액보험료할인은 월 기본보험료 25만원 초과부터 가능하며, 장기납입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61회 이상부터 최고 1%까지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령 여성가구주 증가와 국민연금 중 유족연금의 한계로 여성의 노후를 위한 연금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남녀 수명 차이를 반영한 여성전용 연금보험이 향후 여성의 은퇴설계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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