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스위스 시계업체 스왓치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스왓치는 지난해 순이익이 16억 스위스프랑으로 전년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14억9000만 스위스프랑을 상회하는 수치다.
존 콕스 케플러 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스왓치 그룹이 놀라울 정도로 튼튼한 마진을 남겼다"며 "이는 강력한 생산성 향상과 비용 축소, 그리고 생산환경 개선에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스왓치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20%로 4% 늘어났다.
지난해 시계와 주얼리의 운영 마진은 23.5%로 전년대비 0.8%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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