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한미약품(128940)은 4일 코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모테손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모테손 플러스’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시켜 염증을 감소시키는 모메타손 푸로이트(Mometasone furoate) 성분과 항히스타민제제인 아젤라스틴 (Azelastine HCl)을 결합한 코에 뿌리는 형태의 비염치료 복합신약이다.
‘모테손 플러스’는 이미 임상에서 약효의 우수성이 입증된 바 있다.
분당 서울대 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11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모태손 플러스를 투여한 복합제 투여군이 비염 증상을 점수로 환산한 평균 변화량에서 우월한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모테손 플러스는 경구용 항히스타민제(Desloratadine/Cetirizine)에 비해 효과가 10배 가량 빠르며 코막힘과 재채기 등 비염환자의 주요 코 증상을 크게 개선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그동안 분무용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제를 따로 복용해 왔다”며 “편의성과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켜 비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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