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슈퍼는 지난 24일 정부가 공매한 비축미를 내달 2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한 비축미는 20kg 1포에 3만4900원으로 판매된다. 2012년 산 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최중훈 롯데슈퍼 청과팀 CMD는 "비축미를 설 이전까지는 떡 재료용으로 판매하고 설 이후에는 식당 등 대량으로 쌀을 소비하는 곳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구곡이다 보니 다소 백도가 저하 되긴 했지만 찹쌀을 약간만 섞으면 밥맛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롯데슈퍼는 비축미와 함께 밥 짓기 좋은 찹쌀도 내달 2일부터 선보인다. 시세의 절반 수준인 4kg 1봉에 9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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