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당초 31일 상정될 예정이었던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다음달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된다.
여당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제 민주당 간사인 이찬열 의원이 내달 4일 본회의가 논의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개회 이후 처리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이를 받아들여 오늘 전체회의를 연기하기로 여야 간사가 의견을 모았다"면서 "4일 전체회의에 상정해서 상임위 차원의 심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공청회는 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인수위원회와 야당이 추천한 인사가 각각 3명씩 참여하게 된다.
행안위는 6일과 7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쳐 8일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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