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케이스쉴러 전년比 5.5%↑..6년반來'최고'
2013-01-29 23:26:52 2013-01-29 23:29:1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의 지난해 11월 주택가격지수가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공동 발표하는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계절조정 기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0.6%와 일치하는 수준이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5.5%로 지난 2006년 8월 이후 6년 6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주요 20개 도시 가운데 뉴욕을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고르게 상승했다.
 
다만, 계절 조정이 반영되지 않은 지수는 주택가격지수는 0.1% 하락했으며 20개 중 10개 도시의 집값이 내렸다. 통상 겨울철이 비수기여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비드 블릿져는 "주택시장 회복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며 "다만, 주택버블로 가격이 정점에 달했던 2006년에 비해 30%정도 낮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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