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차세대 글로벌 강소기업 102개사 선정
102개사 신규 선정..3년간 R&D·마케팅 집중지원
2013-01-28 18:56:43 2013-01-28 18:59:07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킬 해당 기업 102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역량, 기술혁신 수준, CEO의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 등 성장가능성 위주로 평가해 신청기업 286개 중 10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일림나노텍, 한국 OSG, 세왕섬유 등 매출액(2011년 기준) 규모가 9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들을 비롯해 로만손(026040), 한경희생활과학 등 시계 및 소형생활가전 같은 생활 소비재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평균 수출액 1185만달러, 수출비중 47.5%, R&D 투자비율 4.3% 등 기술과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2013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업 현황(자료출처:중소기업청)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시장별·업종별 전문가 공동으로 '글로벌 역량진단' 실시 후 마련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계획에 따라 3년간(2013~2015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은 관할 지방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5일 여의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관련 사업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강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소기업에서 중기업, 다시 중견기업으로의 성장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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