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미국에 맞서 스스로 방어할 것"
2013-01-28 16:56:05 2013-01-28 16:58:29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국에 맞서 스스로를 방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주 핵실험을 선언한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북한을 지키기 위해 보다 강한 물리적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견조하고 높은 수준의 방어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소 홈페이지에 따르면, 북한은 몇주 전부터 핵무기 실험 과정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북한은 오바마 행정부가 유엔(UN) 제재 강화를 종용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핵무기 개발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쓸데없는 도발"이라며 북한은 앞으로 더욱 고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미국이 대북 전략의 강도를 높이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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