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편의점 CU는 심카드코리아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국내 최저가 편의점폰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CU가 판매하는 재생폰은 새 제품의 3분의1 가격인 2만9800원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최저가 알뜰폰이다.
삼성, LG 등 국내 브랜드의 A급 중고 휴대폰을 성능 검사와 함께 리뉴얼 공정(세정, 코팅, 향균)을 거쳐 재상품화 한 휴대폰이다.
신규 개통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CU 매장 내 BGF캐시넷 CD기를 통해 신용카드 본인인증 과정만 거치면 프리텔레콤(KT MVNO)에 가입 할 수 있다.
또한 SKT, KT 공식인증 대리점이나 자신이 원하는 20여 개 MVNO통신사의 개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CU는 29일부터 서울에서 1500대 물량을 선 판매 한다. 휴대폰, 배터리, 충전케이블로 구성돼 있으며 구입일로부터 30일간의 케어 서비스(제품 보증)를 제공한다.
김정윤 CU 생활서비스팀 MD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피쳐폰 사용자가 아직 2200만이나 남아 있어 알뜰폰의 시장성은 매우 높다"며 "특히 재생폰은 친환경, 가치재생산 제품으로 경제성이 높아 소비자 편익은 물론 사회적 효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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