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4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1월 들어 판매량이 회복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1월 들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입대체 노력과 수요가들의 재고확보가 있었고, 점진적으로 중국 등 국제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생산이 안정적이고, 중국 경기 회복에 따라 건설중장비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며 "판매량도 지난해 185만톤에서 올해는 창령공장 완공과 더불어 200만톤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에는 중국 판재류 가격이 약세 조정돼 고로사들의 투자매력이 감소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되는 개별기업으로서 세아베스틸의 투자매력도 높아질 것이란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창령공장 생산에 따른 규모경제 확대 효과와 본격적인 국제 경기회복 전망에 따라 상반기 보다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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