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앞으로 국내 항공사의 이탈리아 항공시장 영업 확대가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한 ·이탈리아 항공회담에서 화물기 운항횟수를 주 3회 증대(주9회→12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유공항 수를 4개 증대(3개→7개)하기로 합의해 다양한 노선을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경유(중간 ·이원) 공항이 3개로 제한돼 양국 항공사는 화물기 운항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이번 합의로 우리 항공사의 화물 노선이 다양해져 이탈리아와 제3국간(유럽 ·북미 등) 항공화물시장 영업활성화가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기 운항횟수의 증대 및 경유 공항 수 확대 합의로 양국간 수출입 화물 운송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탈리아와 제3국간 항공화물시장에서 우리 항공사의 화물운송 영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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