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구성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1만원 이하의 초저가 선물세트를 작년 설보다 두 배 이상 늘린 110만개 가량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명절은 물론 평소에도 쓰임새가 많아 주부들이 선호하는 '동원 카놀라유 행복호'를 9900원에, '해표 감사 21호'도 9900원에, 생활 필수품인 치약, 샴푸 등으로 구성된 '엘지 행복 A호' 역시 9900원에 판매한다.
또 품질과 용량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상품들로 구성한 '통큰 선물세트'를 마련해 한우, 과일 선물세트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충주, 나주 등 유명 산지에서 당도 선별을 통해 엄선한 '통큰 사과/배 혼합세트(사과6입+배6입/1박스)'를 작년보다 2배 가량 늘린 6만 세트를 준비해 3만5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산지 직거래를 통해 사전에 대량 물량을 확보했고, 포장재 간소화를 통해 유사 품질 상품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가격을 낮췄다.
한우 선물세트도 10만원도 채 안 되는 초특가에 저렴하게 준비해, ‘통큰 전통한우 갈비세트(한우 찜갈비 3.2kg/1박스)’를 9만9000원에 전점 3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중 친환경 선물세트, 포장재 절감 선물세트 등 30여개의 'Green 선물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멤버스카드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올해 설에도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실속형 알뜰 소비 성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날 물가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렴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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