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국제강(001230)이 지난해 4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4분 현재 동국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1.44%) 하락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지난해 4분기 개별기준 영업손실 2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와 3분기에 이어 영업적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후판 판매량이 급감한 것과 더불어 철근과 형강의 철스크랩 투입가 대비 스프레드가 1만원 내외로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는 후판사업의 손익분기점 도달 가능성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봉형강사업은 인천공장 신설 전기로의 초기 가동비용 증가와 중국산 저가 형강재 수입 대응으로 수익성 악화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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