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CJ제일제당 바이오기술연구소에서 '취업연계 맞춤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임상조 바이오기술연구소장, 박재용 연구기획팀장, 이배섭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학장, 오광근 교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6일 CJ제일제당 바이오기술연구소에서 임상조 바이오기술연구소장(오른쪽)과 이배섭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학장이 '취업연계 맞춤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맞춤인력 대상자를 선발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바이오 인력으로 양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와 함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CJ제일제당 전문 인력을 강사진으로 투입하는 등 산학협동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인력은 CJ제일제당 채용 시 우선 대상자로 선정된다.
특히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부문에 투자를 늘리고 외국의 생산기지를 확장하고 있어 전문 인력 확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조 소장은 "바이오 산업에서의 성공 여부는 인적자원 확보에 달려 있어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양질의 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인력들이 바이오 사업부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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