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 부전공 자격연수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인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 다음해까지 모든 중·고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서울시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 산하 중학교 교사 203명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자들은 2주간 90시간의 연수를 받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연수는 ▲직업의 이해와 탐색 ▲개별·집단 상담기법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경제변동과 산업트렌드 ▲청소년을 위한 근로기준법 등 진로지도 교사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 과정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고종섭 중기중앙회 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깝게는 교사들의 현명한 진로지도로 학생들을 좋은 직장으로 인도하며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취업 생태계 변화에 건전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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