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총기 폭력 사태는 매우 시급하고 긴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9일(현지시간) 주요 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이 이끄는 총기규제 특별전담반은 이날 총기 피해자 대표들과 총기안전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총기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총기 규제를 위해 법이나 행정명령을 포함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결정된 사안은 없다"면서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코네티컷 참사 이후 바이든 부통령을 총기 규제 전담반 총괄로 임명했으며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기 규제 전담반은 이번주 미국총기협회(NRA)관계자들과 총기 소유자 등 각계각층과 만나 총기 폭력사태 방지를 위한 여러 방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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