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리볼빙은 고객이 사용한 카드대금 중 일정비율만 결제하면 나머지 금액은 대출 형태로 전환돼 자동 연장되는 결제방식을 말한다.
예를들면 이달 결제금액이 100만원이라고 하면 10%, 즉 10만원만 결제되고 90만원은 다음달로 결제가 미뤄지는 방식이다.
일시불 신용판매대금에 리볼빙 방식을 적용하는 '결제성 리볼빙'과 현금서비스대금에 적용하는 '대출성 리볼빙' 두 종류가 있다.
수수료는 6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SK) 기준 최저 5.9%에서 최고 28.5%다.
리볼빙은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결제를 미룰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큰 신용카드 리볼빙 자산에 대한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고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사실상 빚을 빚으로 막는 현금서비스에 대한 리볼빙을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리볼빙 서비스 구조 개선에 대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