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가 되면서 과식과 과음 등으로 자칫 건강 관리에도 소홀해지기 쉽다.
이에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음료가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부분 음주 후 해장을 위해 얼큰한 국물을 선호하지만 위에 자극을 주는 맵고 짠 국물보다는 빈속에 마셔도 부담 없는 두유가 건강에 더 좋다.
특히 콩을 갈아 넣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두유는 음주 후 지친 속을 달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정식품에서 최근 선보인 '베지밀 입안가득 바나나두유'는 두유에 바나나과즙을 더해 간편하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칼슘 100㎎과 함께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3가 함유돼 있으며 아셉틱 페트 용기를 사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푸르밀의 신제품 '루테리'는 모유에서 발견된 루테리 유산균이 들어 있어 장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의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좋다.
루테리 유산균은 주로 사람의 분변에서 분리돼 사용된 대부분 유산균과 달리 모유에서 발견된 유산균으로 위산이나 쓸개즙에 파괴되지 않고 통과한다.
이와 함께 피로회복제의 원료인 타우린까지 함유하고 있어 장 건강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좋은 제품이다.
광동제약(009290)은 겨울에 차지 않고 상큼한 맛의 건강음료를 선호하는 사람을 위해 따뜻하게 마시는 음료를 출시했다.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을 활용한 '한라봉과 유자'는 제주도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한라봉 과즙과 비타민C, 리모넨 성분의 국산 유자과즙을 넣었다.
온장고용 아셉틱 페트 용기를 사용해 겨울에도 따뜻하게 한라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풀무원녹즙에서 출시한 '사과와 당근'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당근과 식이섬유가 많은 사과를 넣어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마시기 쉬운 병 타입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합성 첨가물은 넣지 않고 사과와 당근을 그대로 갈아 넣어 직접 갈아 마실 때와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코코넛 워터를 사용해 사과와 당근의 영양성분이 체내에 빨리 흡수되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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