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8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하며 7년만의 최대 연간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88.40엔(0.86%) 상승한 2만411.38로 거래를 시작했다.
엔화 약세와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지수는 연중 최고점을 경신 중이다.
연간 상승폭 역시 지난 2005년 이후 최대다.
히로이치 니시 SMBC닛코증권 주식시장 매니저는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엔화 약세 기조에 이목이 집중돼있다"고 진단했다.
노무라홀딩스가 2.24% 급등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미즈호파이낸셜그룹(1.30%), 미쓰비시UFJ파이낸셜(0.67%) 등 금융주의 흐름이 모두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파나소닉(2.13%), 캐논(1.83%), 닌텐도(1.61%) 등 전기전자 업종과 혼다자동차(2.09%), 닛산자동차(2.01%), 도요타자동차(1.83%) 등 자동차 업종도 모두 강세다.
신일본제철(1.44%), JFE홀딩스(0.81%) 등 철강주도 상승 흐름에 적극 동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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