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비트컴퓨터와 손잡고 의료정보 보안시장 진출
2012-12-27 15:25:37 2012-12-27 15:27:2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통합보안전문기업 SGA(049470)는 27일 국내 대표 의료정보전문기업 비트컴퓨터(032850)와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체결하고, 의료정보 보안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SGA는 업계 최초로 의료기관 전용 통합보안솔루션 'SGA-MAL'을 출시하고,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제품 영업과 마케팅, 기술지원 등을 비트컴퓨터와 협력하게 된다.
◇은유진 SGA 대표이사(왼쪽)와 전진옥 비트컴퓨터 대표이사가 27일 '의료정보 보안사업에 관한 포괄적 업무제휴(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GA-MAL은 SGA가 보유한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모든 보안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의료기관의 보안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구축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연간 계약 형태의 라이선스 판매방식이기 때문에 개별 보안 제품의 초기 도입이나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SGA는 비트컴퓨터의 영업망을 통해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정보 보안시장에서 안정적인 제품 판로를 확보하고 비트컴퓨터는 개인정보보호법에 기반한 안정적인 솔루션 공급 등을 통해 양사간 윈윈 전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제품 개발과 시스템 구축에도 함께 참여키로 했다.
 
박정호 SGA 통합보안서비스사업부문 부사장은 "의료기관용 보안솔루션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늘어나는 의료 보안 수요에 대응하고, 아직 기술적 조치를 마련하지 못한 중소 병원과 의원에도 즉시 도입이 가능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모든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 정보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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