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6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전일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방향성을 탐색하는 양상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대비 2.02포인트(0.09%) 밀린 2211.59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2.53% 뛰어올랐다. 2200포인트를 돌파하며 올해의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이었다.
다만 전날 급등에 대한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는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상해장강하이테크(2.25%), 내몽고 이리그룹(2.00%) 등이 비교적 높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폴리부동산그룹(1.40%), 천진부동산개발기업(2.82%) 등 부동산주는 이날에도 크게 오르고 있다.
반면 상하이자동차(-1.24%), 강회자동차(-0.61%) 등 자동차주와 중국민생은행(-1.03%), 중국은행(-0.68%), 공상은행(-0.48%) 등 은행주는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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