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K증권은 24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지속적 개발과 내년 실적기준 저평가 상태로 레벨업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강력한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제품을 도입하고 있으며, 환율변화, 약가인하 등 외부환경변화에 대한 내성을 키웠다"며 "잘 팔 수 있는 제품을 도입 또는 개발해 지속적으로 내놓을 수 있는 점과 환경변화에 대한 내성 축적을 평가한다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크게 매력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내년에는 9월 예정되어 있는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특허만료에 따른 매출감소에도 기존의 고혈압치료제 세비카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1분기중 일본으로부터 FDA 승인 신약인 고혈압복합제의 추가 도입과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등 매출감소를 상쇄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며 "매출회복과 영업이익률 8%대의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실질적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1701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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