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자동차株 ↓(09:10)
2012-12-18 09:11:36 2012-12-18 09:13:37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가 199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22포인트(0.30%) 오른 1989.05를 기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1% 넘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매도로 방향을 전환해 65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이 동반으로 9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1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거래 합산 총 199억원 매수 우위다.
 
운송장비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화학, 운수창고, 증권, 의료정밀, 전기가스, 섬유의복, 은행, 철강금속 등의 순의 상승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현대차(005380)(-0.6%), 현대모비스(012330)(-0.7%), 기아차(000270)(-0.5%)가 이틀째 동반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는 1%가 넘는 강세고, SK이노베이션(096770)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전날 한국항공우주(KAI) 인수를 포기한 대한항공(003490)이 불확실성 해소에 3%대 강세인 반면, 한국항공우주(047810)는 4% 넘게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7포인트(0.39%) 오른 487.26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85원 내린 107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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