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이엘케이(094190)에 대해 내년 삼성전자향 매출이 상향조정되고 스마트폰향 공급 추가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에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향 공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내년 삼성전자향 공급은 215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6.2%를 차지할 것"이라며 "ITO필름 공급부족 현상은 내년 2분기에 생산설비 증설로 해소되고 ITO필름을 대체 가능한 메탈메쉬(Metal Mash) 필름 솔루션 공급도 1분기내로 가능해져 ITO 필름 공급 부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3년 실적을 매출 4687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하향 조정한다"면서도 "장기적 전망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ITO 필름공급 부족현상에 의한 소니 모바일향 공급이 원할히 진행되지 못했고,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향 터치기기 주문이 3분기 대비 급금했다"며 "매출은 843억원에서 70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79억원에서 4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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