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20대 투표율이 올라가도 박근혜 대세론에 지장이 없다고 자신했다.
권영진 새누리당 선대위 전략조정단장은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서 ‘안철수 효과로 20대 투표가 늘어나 박 후보에게 불리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박 후보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답했다.
권 단장은 “안 전 후보 사퇴 이후 박 후보 지지도가 20대에서 올랐다”며 “지금 20대와 50대에서 박 후보 지지율이 문재인 민주당 후보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또 지지율에 변화를 줄 부동층은 없다고 예상했다.
권 단장은 “현재 8~10%의 부동층이 있다고 보는데 이들은 투표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문 후보 쪽에서는 숨은 표가 있다고 하지만, 마지막에 부동층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와 투표율의 문제라고 보기 때문에 숨은 표가 있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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