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한 발 앞으로 다가왔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7일 "미사일 발사장에 연료 주입 차량과 인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미 운하3호 로켓을 발사하기 위한 3단계 작업을 모두 끝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현재 눈으로 인해 작업이 쉽게 완료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북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번 발사는 남한 대선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를 전후로 이뤄지고 있어 그 목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사 예정 시기는 오는 10일에서 22일 사이로, 구체적인 날짜는 김정일 전 주석의 사망일인 17일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세계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며 발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받고 있는 위협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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