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했다.
5일(현지시간) S&P는 성명을 통해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종전 'CCC'에서 'SD'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그리스의 국채 조기 재매입(바이백)은 부채 조정의 취약성을 나타낸다며 이를 반영해 신용등급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S&P는 지난 5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SD'등급에서 'CCC'로 상향 조정했으나 다시 한 단계 강등한 것이다.
이와 관련 S&P는 "국채 재매입을 통한 부채 재조정과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이뤄질 경우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다시 'CCC'로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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