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중국 경제지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9.64포인트(0.16%) 상승한 5876.46에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 지수는 29.66포인트(0.40%) 오른 7435.16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11.27포인트(0.32%) 오른 3568.55 문을 닫았다.
미국 ISM 제조업 지수가 3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한때 상승폭이 줄어들기도 했으나 마지막에는 FTSE100 지수가 반등하며 3개국 증시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기에 그리스가 100억유로 규모의 국채 환매를 실시한다는 소식도 투자 심리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종목별로는 영국의 출판기업 피어슨이 전일 대비 1.44% 상승했고 핵심지분 주주변경설이 돌고 있는 방산업체 EADS가 2.16%의 상승폭을 보였다.
독일 소프트웨어업체 SAP도 전일 대비 1.32% 올랐다.
그러나 프랑스 자동차 업계의 불황이 지속되며 푸조 시트로엥이 1.91% 하락했으며 폭스바겐과 BMW도 각각 0.70%, 0.4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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