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 매출의 55% 이상, 영업이익의 60% 이상은 모바일 디바이스(Mobile Device)에서 발생된다"며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가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2010년 이후 매분기 50~100%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던 스마트폰 시장은 2012년 들어 성장률이 50%이하로 하향 안정화가 되고 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와 애플 이외에 두 자리수 이상 점유율을 보이는 업체가 없는 현재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압도적인 판매량은 분명히 IT 부품업체에게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전년대비 매출 27.3%, 영업이익은 96.7% 상승하는 초고성장을 기록했다. 내년에는 올해 대비매출 15.0%, 영업이익은 18.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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