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바이러스 제거 효과 맴브레인용 부직포 특허(상보)
2012-11-27 14:17:03 2012-11-27 14:19: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065950)은 27일 바이러스 제거에 효과적인 멤브레인용 부직포 제조관련 2종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열과 부식 등에 강한 무기첨가제인 '알루미나'를 멤브레인용 부직포 표면에 적용한 것으로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10대 핵심소재(WPM)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특히, 부직포와 유해 바이러스 입자 사이의 제타전위(원자 내에 존재하는 이중충의 전기적 특성)를 높여 서로 밀어내는 반발력을 활용, 바이러스가 부직포를 통과하지 못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웰크론은 이번 특허를 통해 높은 제타전위를 보유하고 있는 복합방사 부직포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돼 향후 고유량 수처리 MF 멤브레인에 적용, 높은 바이러스 제거율을 가지는 완제품 필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멤브레인이란 여러 가지 물질이 섞인 혼합액에서 원하는 물질만 걸러주는 일종의 필터(분리막)로, 물 부족이 심해지면서 물 산업의 핵심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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