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태양광 시황 부진에 큐셀 인수도 부담-KTB證
2012-11-26 08:56:33 2012-11-26 08:58:3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태양광 시황 부진과 큐셀 인수에 따른 연결실적 부담 증대 등 불확실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가 기존 2만7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영업이익 403억원, 본사 영업이익 588억원으로 작년대비 51.3%, 57.1% 감소했다"며 "당 리서치센터 및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48.7%, 54.5%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솔라원은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판가 하락 추세도 여전해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 8월 인수한 큐셀(기존 독일 태양광 회사)의 연결실적반영으로 영업실적에 부담이 증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태양광 업황 회복 시 동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유럽 재정위기 이후 태양광 수요부진과 공급과잉 지속으로 업황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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