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005930)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가 17년 전통의 최고 서비스 기술자 선발 대회를 열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2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최고의 서비스 기술 인재를 선발하는 제17회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삼성전자 서비스 상담원과 엔지니어의 기술적 전문성을 측정하고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다. 본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종목은 ▲상담원과 엔지니어 기술 경진 ▲수리 지그(기계공작 도구) 개발 경진 ▲기술 연구 사례 발표 ▲품질 분임조 활동 사례 발표 등 모두 12개 종목으로, 88명(개인전 60명, 단체전 28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스마트 TV와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기술 경진과 고객만족도 향상 등의 연구논문 전시관을 따로 마련해 많은 참석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현재까지 이 대회를 통해 발표된 지그 개발 사례 중 '지적재산권 출원'이 71건, '국가품질명장'을 비롯한 서비스 기술 전문가 160명을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항우 삼성전자서비스 상무는 "항상 고객을 위한 감동 서비스를 연구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기술경진대회가 고객감동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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