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일본 정부가 1조엔의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후지무라 오사무 일본 관방장관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올해 예산에서 특별 비축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가장 최근에 실시했던 부양책 규모는 지난달의 7500억엔이다.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재무장관은 지난주 특별 비축 기금이 경제를 지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으며 추가 예산을 모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 더 이상의 통화 촉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경제 전문가들은 일본이 오는 12월 추가 양적완화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총선 기간이 있어 부양책의 즉각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회계 연도 3분기인 10월~12월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0.4%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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