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예상치를 웃돈 3분기 깜짝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전9시24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0.12% 내린 8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깜짝실적에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적자폭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5673억원으로 29.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80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5조6000억원에 달하는 미수금 현금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종전 7만7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올려잡았지만 주가가 대부분의 호재 요인들을 선반영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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