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0일
KB금융(105560)에 대해 ING생명 인수 가능성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수를 통한 장기적 주가 추이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중 ING생명 인수건에 대한 이사회 상정과 승인은 무리없을 것"이라며 "인수가 최종 확정될 경우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ING가 보유하고 있는 KB금융 지분 5%가 매물화될 수 있다는 오버행 우려가 있지만, ING그룹의 지분 보유구조를 감안할 때 당장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단기적, 일시적 요인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히려 "인수에 따른 수익원 다각화와 과자본 해소로 인한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효과는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요인으로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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