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내년부터 세계 최대 '초콜릿 쇼' 연다
2012-11-14 17:03:08 2012-11-14 17:04:53
◇ 파리 살롱 뒤 쇼콜라에 참석한 아역탤런트 김유정. (사진제공=현대상사)
[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현대상사(011760)가 오는 2013년 1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서울 살롱 뒤 쇼콜라 2013'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상사가 주관하며 유럽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쇼콜라티에(chocolatier)들과 국내 100여개 제과 회사들이 함께 참여해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와 각종 부자재, 음료, 조리 기구, 포장재 등을 선보인다. 쇼콜라티에는 초콜릿의 프랑스어 쇼콜라에서 파생된 용어로 초콜릿 공예가 또는 초콜릿 장인을 의미한다.
 
초콜릿 패션쇼와, 초콜릿 레시피 시연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초콜릿 패션쇼는 '파리 살롱 뒤 쇼콜라 2012'에서 아역탈랜트 김유정양이 초콜릿으로 만든 의상을 입고 참가해 화재가 된 바 있다(위 사진).
 
현대상사 관계자는 "'살롱 뒤 쇼콜라'가 서울에서 매년 개최하게 되면 국내 초콜릿 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 할 것"이라며 "국내 초콜릿 산업의 국제화를 촉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소규모로 활동하고 있는 쇼콜라티에들이 세계적인 무대에 설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는 지난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초콜릿 전시행사로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러시아 모스크바,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브라질 바이아 등 11개국 20여개 도시에서 매년 개최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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