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정부가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페루와 베네수엘라에 경제협력센터를 열었다.
지식경제부는 12일 한-페루 경제협력센터와 한-베네수엘라 경제협력센터를 열고, 센터장에 서울대 국제협력본부 최대원씨와 무역투자연구원 기현서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중남미를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으로 판단, 중남미 각국에 대한 전문화된 사업정보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별 경제협력센터를 추진중이다.
지경부는 중남이 33개국 중 우선 남미경제 선도국가인 페루와 에너지부국인 베네수엘라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경제협력센터는 산·학·연 협력방식으로 국가별 무역, 산업,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법과 제도에 관한 정보제공, 전문인력 양성, 양국간 경제협력네트워크 조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경제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경제협력센터가 기업들의 중남미 사업수행에 따르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서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성공적인 중남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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