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몇달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하며 웹하드와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사업 부문을 과감하게 매각한
나우콤(067160)이 전방위적으로 게임사업을 확대한다.
11일 나우콤에 따르면 ‘지스타 2012’에 내놓은 출품작을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 테일즈런너에 집중된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겠다는 목표다.
우선 모바일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나우콤은 최근 자체 개발 게임인 ‘팜스테이지’를 비롯해 총 6종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특히 ‘몬스터 타워’, ‘에일리언 대 피플’ 등을 글로벌 마켓에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소셜네트워킹게임(SNG) ‘테일즈런너 빌리지’, 리듬액션 게임 ‘소셜밴드’, SNG ‘치킨빌리지’, 자체 개발게임 ‘노킹데드’, ‘월드 랠리 파이터’를 포함해 연내 신작 9종을 내놓기로 했다. 특히 ‘테일즈런너 빌리지’는 인기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의 모바일 버전으로 PC와 모바일을 연동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온라인게임 역시 강화하는 분위기다.
201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칭 슈팅게임(FPS) ‘피어온라인’이 오는 22일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또 3D 액션 역할수행게임 ‘메탈가디언’도 최근 소개영상을 최초로 공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우콤측은 “아프리카TV, 테일즈런너 등 자사의 서비스를 통합하는 모바일 서비스를 곧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게임 라인업 확보 및 자체 개발력 강화를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서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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