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기관 매도 속 1910선 위협..건설株 '고전'(11:00)
2012-11-08 11:03:21 2012-11-08 11:04:58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기관의 매도 속에 코스피가 1% 넘게 밀려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6.60포인트(1.38%) 내린 1910.76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개인(466억원)과 기관(-455원)은 각각 매수, 매도 물량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84억원)과 비차익(168억원) 거래 합산 총 85억원 순매수 흐름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19%)만이 소폭 오를 뿐 전 업종이 고전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종은 대형건설사들의 실적 부진 여파로 3% 이상 밀려나고 있다.
 
현대산업(012630)GS건설(006360)은 전날 발표한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각각 3.3%, 8.9% 크게 떨어지고 있고, 대림산업(000210)(-6.3%)과 대우건설(047040)(-2.5%)은 검찰의 압수수색 부담에 하락세다.
 
반면 이 날 3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NHN(035420)은 2% 이상 강세다. 또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모두투어(080160)(2.5%), 하나투어(039130)(1.5%) 등 여행주는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6포인트(0.67%) 내린 514.99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 양상으로,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가 1% 이상 오르며 약세장 속에 선전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2.40원 오른 10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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