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사장 "갤럭시 카메라 이달 중 출시"
2012-11-07 10:23:02 2012-11-07 10:24:45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카메라 세계 1등' 포부가 담긴 갤럭시 카메라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은 7일 출근길에 기자를 만나 "이달 안으로 갤럭시 카메라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현재 국내의 (이동통신)사업자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이 공을 들이고 있는 갤럭시 카메라가 애초 예상보다 출시가 늦어지는 것이 사업방향을 제대로 못잡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풀이된다. (▶참조 뉴스토마토 6일치 기사 '카메라에 왠 LTE?..방향 못잡는 갤럭시 카메라')
 
갤럭시 카메라는 지난 9월 독일 'IFA 2012'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제품으로 10월 시중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후 KT, SK텔레콤과의 협의가 지체되면서 출시 시점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한편 이날 신종균 사장은 태블릿PC 시장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신 사장은 "앞으로 태블릿PC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삼성도 태블릿PC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내년에 더 많은 성장을 이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