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기대 부합..목표가↑-삼성證
2012-10-25 08:39:32 2012-10-25 08:41:0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삼성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했고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0만5000원에서 81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비둔화로 전반적인 성장세 둔화 지속되는 가운데, 불황형 상품 판매 호조로 3분기에도 15% 내외의 이익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화장품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증가하며 전체 시장 성장률을 앞질렀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경기 둔화기에 오히려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매력적인 인수합병 대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대비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빠르면 올해 4분기 실적부터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안정으로 추세 반전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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