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케이피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5.49%) 하락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케이피케미칼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PTA 신규 공급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재료 강세로 인한 원가부담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했다”며 “향후 대규모 PTA 신규 공급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수익회복까지는 상당기간 지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케이피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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