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할로윈데이 맞이 '호박김치' 담그기 행사 진행
2012-10-18 09:39:19 2012-10-18 09:40:4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할로윈데이(10월31일)를 맞아 호박김치 담그기 시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할로윈데이의 상징인 도깨비 얼굴 모양의 호박인 잭 오랜턴(Jack O'Lanterrn)을 만들고 남은 호박으로 김치 담그는 법을 시연한다.
 
또한 우리나라 계절 김치의 특징을 소개하고 호박김치와 두부를 시식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신수지 김치박물관 학예사는 "호박김치는 찌개로 끓여 먹으면 더 맛있는 황해도 향토음식의 하나"라며 "김치의 세계화에 발맞춰 서양의 큰 축제인 할로윈데이와 연계한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지난 2011년 농림수산식품부의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공간 제47호로 지정됐으며 김치 관련 유물과 자료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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