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온음료 시장 1위 브랜드 포카리스웨트 가격이 2년 만에 최대 9% 인상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아오츠카는 이날부터 소매점에 유통되는 포카리스웨트 6종의 가격을 6.4~9%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250㎖ 제품은 40원, 620㎖ 제품은 100원, 1.5리터 제품은 167원 오른다.
또 비타민음료 '컨피던스'와 생수 '마신다'의 가격도 각각 10%, 8% 인상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포카리스웨트 가격은 지난 2010년 7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올리는 것"이라며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많아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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