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 반도체 테스트시장 진출..4Q 수혜 기대
2012-10-17 09:50:26 2012-10-17 09:52: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전문업체 크로바하이텍(043590)은 17일 반도체 테스트하우스(TestHouse)를 가동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크로바하이텍은 이미 고객사인 동부하이텍과 매그나칩으로부터 발주의뢰를 받아 반도체 테스트하우스를 가동, 양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최종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034220)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 하우스 공정은 웨이퍼(Wafer) 검사와 패키지(Package) 검사로 구분되며 Package 검사에서는 반도체 제품의 불량 유무만을, Wafer 검사는 불량 원인을 정밀 분석하여 수리(Repair) 정보를 생성하기 때문에 수율(Yield)를 개선할 수 있는 공정 장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크로바하이텍은 반도체 테스트부분이 회사의 신규 진출 사업임을 감안할때 이번 양산으로 4분기부터 그 수혜가 기대된다"며 "국내 비메모리 파운드리 업체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최근 국책과제로 선정된 대형 TV용 대형아몰레드 칩 등의 설계부터 웨이퍼테스트, 조립, 검사까지 사업을 전방위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을 통해 크로바하이텍은 구동칩 분야에서 시장선점과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이익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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