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피제이전자(006140)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상한가에 진입했다.
12일 오전 9시24분 현재 피제이전자는 가격 제한폭인 810원(15%) 상승한 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매수잔량은 6만8000여주인 가운데 신한금융투자와 키움증권이 매수 상위 창구로 기록되고 있다.
이날 전상용 SK증권 연구원은 “피제이전자는 초음파진단기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매출액이 643억원에서 1023억원으로 59.1% 성장했다”며 “최근 컬러이미지가 표시되는 초음파진단기 등 고급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와 내년 주력제품인 초음파진단기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급속한 고력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의료기 시장은 장기적 성장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고 피제이전자의 의료기기 부문의 성장도 이런 장기적 관점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피제이전자의 주가는 의료기기 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대비 상당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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