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저효과’로 취업자수 늘고 실업자수 감소
2012-10-10 09:33:32 2012-10-10 09:35:02
기획 재정부 9월 고용동향 발표
출연: 박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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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고용동향은 작년 9월 추석연휴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수는 늘고, 실업자수는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방금전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업자수는 2500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가운데, 작년 9월 추석연휴가 조사대상주간에 포함되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었던 기저효과의 영향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고용률은 60.0%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했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의 경우는 64.5%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또한 9월 실업자는 75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명 감소했는데요.
 
이에 따라 실업률은 3.7%로 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고용률 상승과 마찬가지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고, 작년 추석연휴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9월 취업자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 실업자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취업구조를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2만7000명, 일용직은 4만3000명 각각 증가했지만 임시직은 8만6000명 감소했습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1만1000명 늘었고, 무급가족종사자 역시 9만명이나 증가했습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 재학 수강 등의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3000명 감소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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